1 산은 비어있고 사람들은 강으로 모여들다
2 사람 사이에 산이 있고 강이 흐르다
3 우리 사랑의 삶이 죽음보다 짧더라도
4 화분의 꽃은 아무데나 뿌리를 내리지 않는다
5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나이
6 매화는 향기를 팔아 안락을 구하지 않는다
7 인연은 자신도 모르게 길을 만들어 사람을 웃게 만들고 때로는 슬프게 한다
8 못난 나무가 산을 지키다
9 멈춤은 죽음의 다른 형태이다
10 그림자의 무게
11 그림 속의 시간
12 잊혀버린 겨울
13 준비없이 맞는 비
14 빈 배와 빈 산
15 삶은 죽음이 함께 있어 고귀하고 사랑은 이별이 곁에 있어 소중하다
16 진흙소를 찾아서
17 길이 없는 길을 따라
18 직관의 연못
19 만강의 강가
20 그날이 오면
21 영광의 얼굴
22 나무 아래로 난 길
23 의지의 검
24 매화가지를 꺾어도 가지 안에는 꽃이 없다
25 바람이 불어가는 길
26 일시무시일, 시작도 끝도 없어라
27 문 닫으니 봄은 다하고 버들꽃이 떨어지다
28 강가로 오라
29 그림자를 빛으로 그리는 사람들
30 세상에 밝은 빛이 있어 인간이 알지 못하다
31 인생은 무상하여라
32 달은 얼마나 둥글고 바람은 어디로 부는지
33 려년(돌아오지 않는 해)의 나귀
34 세월의 걸음
35 구름그림자 지는 날의 대화
36 봄비는 오지 않는 사람을 원망하게 하다
37 내 마음에 비는 내리고
38 달빛은 꽃가지를 품으나 사람의 심정은 차다
39 비를 맞고 찾아온 손님
40 노래속의 비밀
41 사망은 긴 그림자로 발끝에 눕다
42 돌아오지 않는 강
43 귀원사상(歸元四象), 죽음으로의 회귀
44 오얏나무는 복숭아나무를 대신해 죽다
45 젊은 날의 열병
46 세상길을 가는 사람들
47 죽은 자가 살아 돌아오는 강가에 서서
48 이해할 수 없어도 사랑할 수 있다
49 강물이 불어날 때
50 물속에서조차 목말라 하다
51 평생 동안의 질문
52 마지막 영광을 노래하다
53 전쟁의 여신
54 무엇이 정의인가
55 좋은 인연은 함박눈 같고 소나기 같다
56 몸이 다하는 날까지 두려울 것이 없다
57 웃을 줄 모르는 갓난아이처럼
58 세월의 바람 속에서
59 파국
60 좋아하는 것과 사랑한다는 것
61 인간을 보지 말고 하늘을 보라
62 울지 말아라, 소녀야
63 흰나비의 꿈
64 별빛의 노래
65 세월이 흘러 누가 나를 기억할 것인가
66 내 젊은 날의 뒤안길에 서서
67 인간의 굴레란 사람으로 하여금 잠 못들게 하다
68 부평초의 강
69 세월은 흐르고 기억은 줄어들다
70 꽃이 진다하여 바람을 탓할소냐
71 쌍검은 부러지고 영광의 꽃은 꺾이다
72 나 지금 죽는다 하여 못다한 젊음을 아쉬워하랴
73 선자불래
74 마귀의 도인
75 낙화의 노래
76 백승마창
77 분노의 증오
78 검은 산
79 무상검
80 돌아오지 않는 손님
81 풍령검법
82 연자의 검
83 우리 사랑의 삶이 죽음보다 짧더라도
84 암흑의 낭떠러지 위에 서서
85 부활의 꽃
86 해탈
87 각자의 강
88 자운영의 군락을 찾아서
89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90 인생의 바다에 내리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