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야노(2007년 조선일보 인터뷰) “전공 아닌 고전도 매주 3~4권씩 읽죠” 13세때 시카고大 의과대학원 입학한 ‘천재소년’ 쇼 야노 17세 청년으로 성장… 전과목 A학점‘탄탄대로’ “나는 만능이 아니다… 인류위해 공헌하고 싶어 한국은 엘리트 키워내는 일에 소홀한 것 같아” 시카고=손진석 기자 aura@chosun.com 13살 때인 2003년 로욜.. 비약 2010.05.03
인내력을 기르는 8가지 비결 인내력(忍耐力)을 기르는 8가지 비결 인내력(忍耐力)의 근본은 의지(意志)의 힘이다. 사소한 반대나 역경앞에 목표나 계획을 단념하지 말고, 소망의 불을 지펴 인내의 힘을 길러라. 실패는 일시적이다. 실패는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내는 씨앗이 잠재되어 있다. 1. 목표(目標)의 명확화 당신이 무엇을.. 비약 2010.04.30
흰 바람벽이 있어 <흰 바람벽이 있어> 오늘 저녁 이 좁다란 방의 흰 바람벽에 어쩐지 쓸쓸한 것만이 오고간다 이 흰 바람벽에 희미한 십오촉(十五燭) 전등이 지치운 불빛을 내어 던지고 때글은 낡은 무명 샷쯔가 어두운 그림자를 쉬이고 그리고 또 달디단 따끈한 감주나 한잔 먹고 싶다고 생각하는 내 가지가지 외로.. 비약 2010.04.27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남신의주(南新義州) 유동(柳洞) 박시봉방(朴時逢方)> 어느 사이에 나는 아내도 없고, 또, 아내와 같이 살던 집도 없어지고 그리고 살뜰한 부모며 동생들과도 멀리 떨어져서, 그 어느 바람 세인 쓸쓸한 거리 끝에 헤메이었다. 바로 날도 저물어서, 바람은 더욱 세게 불고, 추위는 점점 더해오는데, 나.. 비약 2010.04.27
정지용 「장수산 1」 정지용 <장수산(長壽山) 1> 벌목정정(伐木丁丁)이랬거니 아람도리 큰 솔이 베혀짐도 하이. 골이 울어 멩아리 소리 쩌르렁 돌아옴즉도 하이. 다람쥐도 좇지 않고 묏새도 울지 않어 깊은 산 고요가 차라리 뼈를 저리우는데 눈과 밤이 조희보담 희고녀! 달도 보름을 기달려 흰 뜻은 한밤 이 골을 걸음.. 비약 2010.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