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국화는 순백의 꽃임과 동시에 사망과 절망을 이겨내는 부활의 꽃이다.
결코 먼저 피어나는 봄꽃의 화려함을 부러워 하지 않고,
추운 겨울의 전선에 맞서 피어나 죽은 자의 부활과 마지막 영광을 노래하는 꽃이다.
금국인 황금 국화는 권세와 영광의 지지 않는 황후의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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