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초는 물을 따라 해와 달에 길을 물으며 바다로 흘러가고
으악새의 홀씨는 바람을 따라 기러기에게 길을 물으며 남으로 떠나간다.
사람이란 가는 곳마다 정이 남으니
어디 간들 그리움은 풀리지 않고 오히려 쌓이기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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