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메모/공산만강 中

67 강가로 오라

karmaflowing 2008. 5. 29. 19:25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내가 노래하고 네가 춤추면 삭막한 이 세상 아름다울 것이다.

내가 물을 떠다 가련한 사람의 발을 씻기면 먼저 내 손부터 깨끗해질 것이다.

먼길 가는 친구야, 그대 촛불 밝혀라! 어둠 속의 남을 위해 밝히는 불꽃은 먼저 그대 눈앞부터 밝고 찬란하게 할 것이다"